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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NEX-6] 지극히 개인적인 후기

 

 

 

넥스6를 들여와서 사용한지도 벌써 꽤 많은 시간이 지났는데요.

아직 그렇게까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기종은 아닌지라

간간히 주변에서 어떠냐고 물어보는데

항상 쫌 귀찮아서 ^^; 그냥 인터넷 리뷰같은거 보고 궁금한거 있음 물어보라고 넘겼는데

 

한 친구가 짜증을 내더라구요

 

"야 소니는 뭐 알바밖에 없냐??"

라고 하면서요

 

뭔말인가 했더니

리뷰를 검색해서 보는데 다 찬양 일색이고

어디하나 불편한 구석이 없으며

완벽한 카메라라는 식의 글만 보인다고 하더라구요

 

 

직접 검색해본 결과!!!

 

친구 말이 맞네요 ㅡㅡ^

어디서 개구라 뻥을 치고 있는 지

 

스르륵 리뷰나 좀 볼만하지 (그것도 불편한 점은 거의 없음....)

특히 넥스 서포터즈들의 글을 보면....

 

하... 카메라가 뭐에 쓰는지도 모르고 우선 그냥 댑다 좋다고만 해대니 원....

 

 

 

 

너무 과한 칭찬은 브랜드 이미지만 오히려 깎아먹는데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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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쓰는건 전문적인 카메라 전문가가 쓰는 전문적인 리뷰가 아닙니다.

그런걸 바라시면 다른 분들 글을 보시는게 더 좋으실거 같아요 ㅎㅎㅎㅎ

 

 

그냥 지극히 개인적으로 사용해 오면서 느낀 장,단점을 나열하는 것 뿐일테니깐요 ㅎㅎㅎㅎ

 

 

 

 

우선 장점부터 시작을 합시다 ㅎㅎㅎㅎ

뭐든 좋은점이 먼저 나와야~~~ 응???

그 전에 스펙은 올리고 봐야될거 같으니 스펙부터 ㅋㅋㅋㅋㅋ

 

 

NEX6 넥육이의 장점으로는 ㅎㅎㅎ

1. AF

 

이번 소니에서 신제품을 발표하면서 가장 자신있어 하는 부분이였고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ㅎㅎㅎㅎ

 

AF!!!

 

AF만큼은 정말 타사가 따라올 수 없을 발군의 능력을 보여준다 생각되네요 ㅎㅎㅎ

일반적인 환경은 물론

극저조도 환경에서도 빠른 AF를 보여줍니다.

 

 

 

 

다만 AF부분에 불만이 아주 없는건 아니겠죠?? ㅎㅎㅎㅎ

우선 소니의 꼼수(?) 중 하나로 AF를 빠르게 잡는 것 처럼! 보이게 하기위해서

반셔터를 누르기 전에도 왔다리 갔다리 지 맘대로 AF를 대략적으로 잡고있습니다.

이게 뭐가 문제냐 하면!!!

배터리 겁나 빨리 달아요 ㅠㅠㅠㅠㅠ

이것만 아님 좀 더 배터리 시간이 길어질것같은데 쫌 그러네요

 

그리고 또 한가지!!

극 저조도 환경에서는 AF가 사진처럼 포인트가 나오지 않습니다. 그냥 화면 전체에 네모칸이 쳐집니다.

어디에 AF가 맞았는지 정확히 확인이 불가능하고 (컴으로 옮겨오면 핀이 아주 맘대로네요)

또한 저조도환경에선 상당히 자주 구라핀이 나오네요

 

 

그래도 일반적이고 평소에 사용하기엔 정말 최고의 AF 성능이라 자부할수 있겠네요 ㅎㅎㅎ

 

 

 

자 저조도 광량하에서 AF 문제점입니다.

왼쪽 사진은 AF 포인트가 화면 전체라고 되어있네요

그나마 이 상태는 저기 아령 앞부분에 초점이 맞았다고 미리 예측이 가능합니다만

더 복잡한 피사체의 상황에서 저조도 상황이되면 저런식으로 AF 포인트가 커집니다.

말 그대로 어디에 AF가 맞았는지 쉽게 확인하기 힘든 상황이되는거죠

불편합니다. 차라리 AF가 안맞았다고 다시 잡으려고 노력하면 좋을텐데 저렇게 마구잡이식으로 맞았다고 해두면 사진 찍는 사람 입장에선 좀 짜증나는게 사실이죠

 

더 심각한건 오른쪽 사진입니다.

이번엔 AF 포인트 자체가 없어졌네요

근데 왼쪽 하단 셔터스피드 위에는 초록색으로 불이 들어와있네요???

이상태면 반셔터 상황에서 셔터를 눌러서 촬영이 가능합니다.

물론 오른쪽 사진과 같은 상황에선 비프음이 들리지 않습니다만

괜히 공셔터 한번 날리게 되는 조건이 성립되어버리더라구요

특히 저같은경우엔 촬영시 주변과 강아지들에게 불안감 + 정신산만 요소를 최대한 배제시키기 위해서 비프음을 끄고 사용합니다

(솔직히 비프음 켬 끔 둘뿐인데 켜버리면 메뉴 한칸 이동할떄마다 아니 뭘 하던지간에 삑삑 거리며 계속 소리나서 성가시더라구요 시끄럽고 그래서 다 꺼버렸습니다. 이 부분도 AF 비프음만 설정가능하게 바뀌었으면 좋겠네요)

그렇다보니 저 초록불이 들어오면 특히 어수선하게 촬영할때에는 너무나도 당연하게 AF가 맞았다고 생각하고 촬영을 합니다.

그런뒤 결과물을 보고 좌절하죠 ㅠ OTL

 

 

 

 

저기가 너무 저조도 광량이 아니냐??

저런 상황에서 얼마나 찍겠냐?? 라고 하시는 분들은  

이건 눈오는날 우리 애들이랑 옥상에 올라가서 뛰어놀때인데요

중간중간에 분명 AF 포인트가 왼쪽 사진처럼 크게 쳐져있어서 셔터를 눌렀지만

실제론 이렇게 나온 경우도 몇몇 있었습니다.

설마 내리는 눈에 초점을 맞췄을까요??

네버!!!!

왜냐구요?? 최소 촛점거리가 안나옵니다. 저렇게 가까이있으면서 빠르게 내리는 눈을 잡을 수 있을턱도 없을 뿐더러

촛점거리가 안나와요

그러니 그냥 구라핀이라는 결과만 나오죠

 

 

야간에 촬영할때 구라핀은 주의를 좀 하셔야합니다.

 

 

 

 

2. EVF

 

EVF는 DSLR의 OVF의 미러리스 버젼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ㅎㅎㅎ

- 미러리스는 말 그대로 미러를 없앴기때문에 펜타프리즘도 마찬가지로 삭제가 되었죠 ㅎㅎㅎ 그래서 OVF를 만들 수 없기에 EVF를 사용합니다.-

 

초창기 EVF를 잠시 써본 적이 있었는데요

(NX10 이였든가??)

그때는 EVF가 약간 어지럽고, 화질이 떨어지고, 급격하게 이동시 화면이 찢어지는? 현상도 발생했구요

여튼 솔직히 OVF를 사용하다가 초기 EVF를 보니 한숨이 푹... 쉬어지면서 답답 하다 싶었습니다만...

 

신형 EVF는 약간 어지러움은 있지만 화질면에서 월등히 좋아졌고

반응면에서도 월등히 좋아졌습니다.

 

솔직히 이전까지만해도 EVF는 예전에 써본 경험으로 진짜 쓸게 못된다는 생각이였는데

이번에 넥육이를 만져보고 마음이 확 바뀌었네요

적응만 하면 오히려 EVF 쪽에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저는

약간의 적응에 어려워 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조금만 참고 사용하면 충분히 OVF를 대신할 수 있다고 생각하네요 ㅎㅎㅎ

 

 

이건 넥육이의 단점이 아니라 EVF 자체의 단점이지만

EVF도 단점은 물론 있습니다 ㅎㅎㅎ

OVF와 달리 EVF는 LCD 액정이랑 똑같이!!! 보여주기 떄문에

저조도 환경에서 OVF는 라이브뷰에서는 어둡게 나오더라도 뷰파인더 내부에서는 사람 눈으로 보는것과 똑같이 보이지만

EVF는 라이브뷰와 같은 화면을 보여줍니다. 어두운 화면이요 ㅠ

그렇기에 저조도환경에서는 카메라가 무엇을 보고 있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하기 힘든 단점이 있네요.

 

물론 얼마나 이렇게 사용하겠냐만은 불편한건 사실입니다 ㅎㅎㅎ ㅠ

 

 

 

 3. APS-C 판형

지금까지 배경이 검은 사진들의 출처 : http://www.slrclub.com/bbs/vx2.php?id=slr_review&page=1&divpage=1&category=1&ss=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99

로그인하셔야 보입니다 ㄷㄷㄷㄷㄷㄷ

뭐 저는 솔직히 센서 사이즈에 크게 집착하는 편이 아닙니다만 ㅎㅎㅎㅎ (포서드 진영 사용자라 ^^;)

그래도 미러리스의 특징 중 하나니 우선 장점에 넣어줘야겠죠 ㅎㅎㅎㅎ

보통 크롭 바디라 불리는 DSLR들과 같은 사이즈의 센서를 사용합니다 NEX-6는요 ㅎㅎㅎ

 

센서사이즈가 크면 뭐가 좋냐라고 물으면

대부분

배경흐림(아웃포커싱)이 잘된다

광각에서 이점이 있다 뭐 그런 말들이 많은데요 ㅎㅎㅎ

이건 겪어 봐야 아는 거구요 ㅎㅎㅎ

 

딱 한마디면 됩니다.

화질 좋아져요.

끗....

 

아래 주황색 딱지 사진을 보시면

센서 사이즈들이 비교되어있는데요 ㅎㅎㅎ

가장 작은 사이즈는 보통 똑딱이라 불리우는 컴팩트 카메라에 들어가는 사이즈입니다.

되게 작아보이죠??? ㅎㅎㅎ

두번째 1.0 타입은 하이브리드 카메라나 좀 판형이 크다는 카메라들에 들어가구요

세번째 포서드(fourthird)라고 적혀있는건 올림푸스 DSRL 미러리스에 적용되는 센서 사이즈입니다. ㅎㅎㅎ (제가 원래 썼던 사이즈죠 ㅎㅎㅎ)

그리고 가장 큰 사이즈가 nex6에 들어가는 사이즈이구요 ㅎㅎㅎ

 

포서드와 APS-C에서 화질 차이는 논외로하구요 ㅎㅎㅎㅎ

똑딱이에 들어가는 사이즈와 APS-C의 화질 차이는 정말 넘사벽입니다 ㅎㅎㅎ

센서는 큰놈이 장떙!!!!

 

(참고. 폰카에 들어가는 센서는 좁쌀보다 작습니다. 날고기어봐야 아이폰이 DSLR에 사진가지고 태클걸어봐야 못이깁니다.)

 

 

 

 

 

4. 무게

 

 

미러리스의 가장 큰 장점은 무게감이죠 ㅎㅎㅎ

아무래도 가벼운 녀석이 들고다니기도 쉽고

손목에 무리가 오지 않기도 하죠 ㅎㅎㅎ

 

제가 알기로 NEX-6의 공식무게는 287g이라고 알고있습니다만

이게 아마 렌즈 빼고??? 핫슈커버, 아이피스, 배터리, 메모리카드 까지 다 뺀 무게일거에요

이렇게 해놓고 가볍네 어쩌네 우린 300그램도 안되네~~~

하면 솔직히 뭐합니까

다 낑구고 나면 무거워지는걸

그래서 직접 실사용 하는 상태의 무게 그대로 측정해 보았습니다.

 

NEX-6 바디 + 렌즈 + 40.5-58 스탭업링 + 필터 + 렌즈캡 + 배터리 + 메모리카드 + 핫슈커버 + 아이피스 + 손목스트랩 + 액정보호커버 + 소프트버튼 까지!!!

모든걸 다 넣으니 딱 500g이 나오네요.

무게감이 궁금하신 분들은 집에 있는 500g짜리 아령하나 들어보시면 됩니다 ㅎㅎㅎ

 

그에 반해 오른쪽엔 이전에 사용하던 E-450은 822g을 보여주네요

마찬가지로

바디 + 렌즈 + 필터 + 렌즈캡 + 배터리 + 메모리카드 + 속사케이스 + 손목 스트랩 + 넥 스트랩 + 핫슈커버 + 액정보호커버

까지 다 올리려 했으나  저 넥스트랩과 손목스트랩이 저울위에 다 안올라 갔네요 다 안올라간 무게가 822g이구요 ㅎㅎㅎ

다 올리면 약 900g이 조금 넘더라구요 ㅎㅎㅎ

(초등학생수준 물리죠??? 저울 외적인 부분에 무게를 주면 반작용으로 그만큼 저울에선 무게가 줄어드는)

 

 

뭐 작게 보면 고작 400g 차이밖에 안나는 거네??? 라고 하실수도 있지만 ㅎㅎㅎ

집에 가지고 계신 DSLR 한번 무게 재보세요 ㅎㅎㅎ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하고 뒤로 자빠지실 분들 꽤 많으실겁니다.

E-450 출시당시 광고는 사과보다 가벼운 DSLR 이였습니다 ㅎㅎㅎ

지금도 450이보다 더 작은 DSLR은 없을거에요 제가 알기론 ㅎㅎㅎㅎ

젤 작고 젤 가볍고 젤 기능 많이 뺀 보급기라 가볍기론 갑입니다 ㅎㅎㅎㅎ

그래봤자 미러리스에는 쨉도 안되지만요 ㅎㅎㅎㅎ

 

 

또 생각해보면 NEX-6이에 속사케이스 하나 낑구면 200g만 된다고 해도 700g이라서 비등비등해지겠네요 무게는 ㅎㅎㅎ

더불어 게리즈껄 사야되나 말아야되나 좀 고민중인데 게리즈 제품은 아래 플레이트 부분이 전부 통짜 금속이라 얼마나 무거울지가 걱정이네요 ㅎㅎㅎ

400g 나가면 결국 무게는 같아지는... ㅠ

 

 

여튼 결론은 상당히 가벼운 편이다~ 입니다 ㅎㅎㅎ

뭐 깃털같이 가볍다~~ 진짜 든지 안든지 모르겠다~~~ 는 아니구요 ㅎㅎㅎㅎ

그정도로 가고 싶으시면 미러리스중에서도 보급모델로 가셔야 ^^;  악세사리는 하나도 끼우지마시구요~

 

 

 

 

 

5. 틸트액정

 

 

 

요즘 미러리스나 DSLR에는 틸트액정 스위블 액정 플립액정 등등 액정이 움직이는 모델이 참 많더라구요 ㅎㅎㅎ

(올림푸스 제외 ㅠㅠㅠㅠ 이놈들은 왜 이런데 인색해서 결국 회사 바꾸게하는거냐 ㅠㅠㅠ)

실제 촬영시에 얼마나 도움이 되려나?? 싶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편리하더라구요

우리 애기들 사진 찍을때도 로우앵글샷이 훨씬 편해졌고

밖에서 하이앵글을 찍을때도 조금 더 편해지긴 했구요 (주광에서 찍으면 어차피 액정 잘 안보여서 솔직히 비슷비슷하더이다. 조금 나아졌다 뿐이지)

하이앵글 각이 조금 아쉬운 점을 빼면 정말 편리합니다 ㅎㅎㅎ

 

 

 

 

 

 

 

 

6. 범용핫슈

 

 

미러리스 모델중에서 핫슈를 채용한 제품이 몇개 안된다는게 상당히 아쉽더라구요

그렇다고 내장 플래쉬가 바운스가 되는 모델들도 거의 없구요 ㅎㅎㅎ

무게도 가볍게해야하고 사이즈도 줄여야하니

핫슈 + 내장 플래쉬를 삭제하고

조그마한 외장 플래쉬를 동봉해주는 경우가 많은데

NEX6는 핫슈와 내장플래쉬를 다 가지고 있습니다 ㅎㅎㅎㅎ

기존 소니는 미놀타시절부터 사용하던 자기들만의 고유한 핫슈를 사용해서 호환성에서 상당히 불리했는데요

[NEX7까지는 그 핫슈를 사용했죠 ㅎㅎㅎ]

이번에 범용 핫슈로 제품이 나와서 개인적으론 너무 반갑네요 ㅎㅎㅎ

기존에 사용하던 플래쉬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최고입니다 ㅎㅎㅎㅎ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내장플래쉬와 핫슈의 간격이 너무 좁아서

외장, 내장 플래쉬를 동시에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이 아쉽네요.

뭐 공간도 안나와 보이니 어쩔 수 없는 거지만

E-330 사용할때 듀얼(내장 외장)플래쉬를 사용했었는데 꽤 마음에 들어서 이번에 넥육이도 기대했지만

외장 플래쉬를 끼면 아쉽게도 내장이 나올 공간이 없더라구요 ㅎㅎㅎ

 

이렇게 핫슈에 외장플래쉬를 끼면

카메라보다 플래쉬가 더 커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

 

 

 

 

 


 

 

 

7. 스왑 파노라마 

(클릭시 가로 4000px로 보실수 있습니다)

기존에 올림푸스는 파노라마를 찍으려면

그냥 노란 가이드에 맞춰서 찍고 포토샵으로 합성을 했어야하는데

스왑파노라마를 사용하니 그냥 스윽~~ 긋는것만으로도 거의 완벽하게 파노라마 사진이 완성이 되더라구요 ㅎㅎㅎ

개인적으로 내장 프로그램중에 최고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ㅎㅎㅎ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중간에 원할때 끊을수 없다는거???

카메라가 됐네 그만 움직이게~ 하기 전까지 계속 움직여야되요 ㅋㅋㅋ

중간에 멈추면 한쪽 부분이 검은색으로 나오면서 마지막 장면은 어색하게 합성이 되더라구요 ㅎㅎㅎ

그냥 스윽 긋고 나중에 크롭하는게 더 마음 편하네요 ㅎㅎㅎ

그래도 기능자체는 편해서 최고입니다 ㅎㅎㅎ

 

 

 

8. 고감도

 

 

NEX-6는 ISO감도를 25600까지 사용 할 수 있습니다.

100, 200, 400, 800, 1600, 3200, 6400, 12800, 25600 의 단계를 제공하구요

개인적으로는 인화용은 3200

웹용은 6400까지는 적당히 사용 할 수 있다고 생각되네요 ㅎㅎㅎ

위 사진은 감도 6400에 F6.3 1/320 으로 촬영한 사진이고

리사이즈 + 샤픈 한방 이 끝입니다.

물론 조금 더 밝게 직었다면 노이즈는 더 적었을거에요 ㅎㅎㅎㅎ (플래쉬 낑구고 찍다 까먹고 셔속을 그대로 ㅠ)

 

 

아래사진은 샤픈 한방만 먹여준 상태로 100% 크롭한 사진인데요

노이즈가 아예 없다.

뭐 이런건 아니지만 충분히 실용으로 웹상으로는 사용 할 만 하다고 개인적으론 판단합니다 ㅎㅎㅎ

솔직히 이거 E-450에서는 감도 400만 되도 이정도 노이즈는 나왔거든요 ㅠㅠㅠㅠㅠㅠㅠㅠ

노이즈에 완전 민감한 분들이야 1600도 부담스러워하실테지만

저같이 관대~~(?)한 사람은 12800도 부담없이 사용합니다 ㅎㅎㅎㅎ

 

 

 

 

 

 

뭐 지금까지가 제가 생각한 정말 최고의 장점들이구요 ㅎㅎㅎㅎ

 

다음은 NEX6 넥육이의 장점이자 단점이라 생각되는 부분들입니다.

 

1. WIFI

 

 

이번 소니의 신형 NEX6와 NEX5R의 가장 큰 관심사는 WIFI와 어플리케이션 기능이죠 ㅎㅎㅎ

물론 저도 솔직히 WIFI기능에 혹해서 마음이 180도 선회하였구요 ㅎㅎㅎㅎ

 

아무래도 EYE-FI 메모리를 구매해야하나

아니면 올림푸스 미러리스면 올림푸스 펜팔을 구매해야하나 하고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NEX6이를 현판구매하신 선배님한테서 잠시 구경하고 바로 질렀었네요 ㅎㅎㅎㅎ

 

WIFI 기능 정말 편리합니다.

저렇게 카메라에 WIFI기능을 띄운 뒤

핸드폰 (태블릿)에서 처음에만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설정해서 와이파이를 입력하시고

그 뒤론 플레이모바일즈 어플만 실행하면 자동으로 연결되니 얼마나 편합니까 ㅎㅎㅎ

 

그러면 원본 그대로 카메라에서 태블릿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놀러간날 찍고 카페나 식당에서 옮겨놓고 앉아서 사진도 보면서 웃고~ ㅎㅎㅎ

 

정말 이 기능 하나만으로도 전 돈 값 한다고 여겨질 정도니깐요 ㅎㅎㅎㅎ

 

 

위에 카메라 설정창에 보이는 와이파이 비번을 입력하고 나면

태블릿과 카메라가 바로 연결이 됩니다. ㅎㅎ

그럼 지금 사진처럼 저렇게 사진들이 썸네일로 보여지죠~

그럼 원하는 사진만 체크체크해서 옮길수도 있고

아니면 한방에 모든 사진을 다 옮길 수도 있습니다~~ ㅎㅎㅎ

 

 

 

 

자... 여기까지는 대부분 블로거나 전문 리뷰어들이 다 똑같이 앵무새처럼 지저귀는 말이구요

 

 

현실을 알려드릴게요

플레이 모바일즈 연결 겁나느립니다.

진짜 짜증날 정도로 느립니다. 솔직히 카페나 식당에서 여유롭게~~ 마음 릴렉스~ 하고 연결하면 문제 없지만~~

지금처럼 사진 찍기 위해서 연결하는거 기다리면 짜증날정도로 느려요 ㅡㅡ^

 

그리고 두번째 문제는

플레이 모바일즈 어플이 업데이트 되면서 해결된줄 알았던 문제인데 아니 지난 번 업데이트까진 해결되었는데

이번에 업데이트 하고나니

전 또 다시 나타나네요.

카메라와 연결하고 싶으면 3G/4G 블루투스 GPS 다 꺼야됩니다.

문제는 이게 모든 폰에서 일정한 문제면 좋겠지만

기종을 가립니다.

어느 폰은 3G/4G만 끄면 되는 폰도 있고 어느폰은 블루투스도 꺼야되고

어느폰은 블루투스만 끄면 되고

어플 자체가 좀 불안정하기에 이런 문제가 생기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일 짜증나는 세번째 문제

사진이 오늘 날짜 이미지 전체 공유로 설정해서 연결하면

오늘 만약 400장 찍었다!

라고 하면 태블릿에 400장의 썸네일이 전부 보여져야하지만

뒤에 상당히 많은 장수의 사진들은 보여지지 않습니다.

오늘 날짜도 저것보다 더 많이 찍었는데 사진을 분명

뒤에 사진들은 짤려서 썸네일이 안나오네요.

 

이 문제를 소미동에서는 아무도 제기를 안하던데

아저씨들이라 사놓고 결국 안쓰는건지?? 아니면 제 폰, 제 태블릿, 눌눌이 폰, 울 동생 폰 에서만 일어나는 문제인건지

아무도 저 문제를 제기하지 않아요.

 

 

보라카이 갔을때 제일 빡쳤던게

첫날 440여장의 사진을 촬영했는데

막상 태블릿에 옮겨지는건 370여장도 안되는겁니다.

뒤에 70장이 설마 메모리가 뻑나서 날라갔나?? 하고 복사 다 끝나고 기겁해서 열어봣는데

메모리상에서는 멀쩡히 사진이 있더라구요 ㅡㅡ

 

아 이문제 개인적으론 정말 짜증나는데 제기하는 사람이 없으니 그냥 조용히 있네요 저는 ㅠㅠㅠㅠ

 

 

덤으로 사진 복사 속도 겁나 느립니다 ^^

인내심을 기르세요~~~ 

 

 

2. 어플리케이션 (앱)

 

 

넥육이의 큰 장점 중 하나가

스마트폰처럼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해서 사용 할 수 있다는 점이죠 ㅎㅎㅎ

실상은 사용하지도 않지만요 ㅡㅡ (유료에다 비싸...)

뭐 그래도 그나마 사용하는 어플은 스마트리모컨과 사진효과+ 어플이네요 ㅎㅎㅎ

 

스마트 리모컨 어플은

사진에 보이시는 것 처럼 카메라 LCD에서 보여지는 모습을 폰 (태블릿)에서 그대로 보여주는 기능을 합니다.

무선 릴리즈가 없어도 단체 사진 찍을때 편할거라 생각되네요 ㅎㅎㅎㅎ

(실제론 한번인가 재미삼아 해봤던.....)

물론 저렇게 촬영을 하면 태블릿에도 같은 사진이 저장이 되구요 ㅎㅎㅎㅎㅎ

실시간으로 전송해주는 거지만 아주 약간의 딜레이는 있습니다 ㅎㅎㅎ

못쓸정돈 아니에요 ㅎㅎㅎㅎ

조금만 릴~~렉~~~~스 하시면 됩니다 ㅎㅎㅎㅎ

 

 

 

 사진효과+는 위 두장의 사진처럼 카메라가 자체 포샵을 해주는 기능입니다 ㅎㅎㅎㅎ

1번 사진은 일러스트 효과

2번 사진은 수채화 효과인데 ㅎㅎㅎ

처음에만 신기하다고 몇번 찍어봤지 나중엔 잘 안쓰게됩니다 ㅎㅎㅎ

제 취향이 아니기도 하고 ㅎㅎㅎ

다른분들도 처음에만 몇컷 해보시고 그 뒤로 손 잘 안대시더라구요 ㅎㅎ

그 외에도 색추출, 토이카메라, 미니어쳐 등등이 있습니다.

 

 

 

역시 다들 하는 말이구요

 

사진효과 + 역시 문제있습니다.

이걸 왜 굳이 카메라 자체에 사진효과라는 탭이 있는데

기존에 넥스들도 가지고 있는 기능들을 넥육이에 그대로 이식하지 않고

좀 떨어지게 이식한 다음에 사진효과+라는 어플로 커버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어플로 커버한다는걸 자랑하고 싶어서??? 일까요???

 

 

 

또한 스마트리모컨 역시 반쪽짜리 어플이죠.

 

NX1000의 무선 리모트 뷰파인더 기능을 리뷰해논 것을 캡쳐해왔습니다.

출처 : 설탕냥이씨의 달콤한 공간  http://blog.naver.com/sugarcat_soo?Redirect=Log&logNo=40176259671

 

우리 삼성은 그나마 몇가지 조절은 가능하네요 ㅎㅎㅎ

AF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ㅎㅎㅎㅎ

 

우리의 넥육이는 셀프타이머만 설정 가능하네요

그외에 아무것도 가능한게 없습니다

그냥 찍고 저장

 

개인적으로 어떻게 하는건지 몰라서 못하는건지는 모르겠찌만 AF가 포인트가 안보이더라구요 넥스는

 

개인적으로는 셔터 스피드, 조리개 정도는 조절 가능했으면 좋겠네요

측광, AF 방식, 단일-드라이브 촬영변경, HDR 뭐 이런거 세세한 설정까지 바라는 것도 아니고 반응도 느릴거 같고 하기에 기대도 안합니다.

그냥 셔속, 조리개는 조절 할수 있어야 어느정도 쓸만한 어플이구나 라는 생각을 할것 같네요.

 

재미 없어요 저기능.

 

 

 

 

3. USB 직접 충전 방식

 

 

진짜 처음에 넥육이 받고

별 그지같은 새끼들이 다 있냐

라는 말이 나오던 거였죠

 

USB 직접 충전 방식(충전기 없음) + 렌즈 뒷캡 바디캡 없음

 

그놈의 충전 거치대 얼마 한다고 그걸 뺐나 싶더라구요

물론 장점도 있습니다 ㅎㅎㅎ

차량에서 충전도 가능하고

저같은 경우엔 보조배터리를 항상 들고다니기에 (맛폰용)

급할땐 맛폰용 보조배터리팩으로 충전도 가능합니다 ㅎㅎㅎ

 

다만!!!

평범하게 사용할때는 저런 충전방식이 얼마나 불편한지 모릅니다.

바디 자체에도 무리가 갈것이며

저거 충전하다 떨어뜨리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도 들고

충전 겁나 느립니다.

 

그냥 호환 충전기 하나 일본에서 불편해서 결국 하나 샀네요 ㅠ

아 드런 소니 진짜 그거 떼먹고 잘먹고 잘살아봐라

130만원이나 하는 카메라에 충전기랑 바디캡 렌즈뒷캡 빼먹는게 말이나 되냐 ㅡㅡ

 

 

 

 

 

 

뭐 위에 3가지는 장점이기도 하면서 불편함도 야기하는 단점이기도 했네요 ㅎㅎㅎ

 

 

 

 

 

 

 

 

 

 

이제 진짜 단점으로 들어갑니다 ㅡㅡ

다만 단점들은 사진으로 설명하기 힘든 게 많아서 글이 위주가 될거 같네요 ㅠ

 

 

1. 초기 기동속도

왜 아무도 이걸 지적하지 않는지 전 개인적으로 지~~~인짜 이해가 안갑니다.

겁나느려요

카메라 꺼내서 처음 딱 켜려고하면

빠릿하게~ 켜지는게 아니고

파워 온 하면 ~~ 픽~ 하는 전원들어가는 소리 들리고

한참 뒤에 밍기적 밍기적 렌즈 경통 튀어나오고

동시에 액정이 켜지긴 하는데

밍기적 밍기적 정보를 하나씩 불러옵니다.

솔직히 한 4초는 걸립니다. 촬영 가능한 정보들까지 다 뜨는데 말이죠

 

올림푸스 E-450 1초면 다 뜹니다.

그것도 한 0.6초 정도 센서 먼지떨이 하고 정보창 뜨는데까지요

 

나중에 여유가 되면 둘이 기동속도 비교를 한번 동영상으로 찍어 올려보겠습니다.

어디 놀러가서 팍팍 찍으려면 그냥 전원 켠상태로 놔둬야 할정도로 짜증나더라구요

옛날 똑딱이도 이것보단 빠를텐데말이죠

 

 

 

2. 액정 터치 부재

이건 소니의 이상한 바디 급나누기 신공의 폐혜라고 생각하네요.

5시리즈엔 있는 터치가 6시리즈엔 없고

5시리즈는 플립액정이고 6시리즈는 틸트액정이고

6시리지는 듀얼 다이얼이고 7시리즈는 트루네비시스템이고

 

아 복잡복잡한 바디왕국 소니의 바디세계~~~~

 

액정 터치가 있으면 좋은게 AF 포인트를 마음대로 편하게 잡을 수 있구요 (없으면 다이얼로 원하는데 일일히 맞춰줘야하는 ㅠㅠㅠ 그냥 막 찍으면 몰라도 의도하고 찍으려면 좀 불편하죠)

이거 WIFI 연결되는 카메라잖아요 ㅠㅠㅠ

그걸 일일히 qwerty 자판 그림만 보여주고 다이얼로 일일히 찍어서 넣어야됩니다.

더 심한건 ㅠㅠㅠ 처음 소니 플레이모바일즈 회원가입하려면 카메라 내에서 ㅠㅠㅠㅠ 일일히 메일 비번 다 치고 해야되는점 ㅠㅠㅠ 그렇게 로그인도 해야되는거 ㅠㅠㅠ

 

한번 설정하고 나면 끝이긴 하지만 처음에 많이 힘듭니다 ㅠ

 

터치패널이였다면 훨씬 편했을텐데 말이죠 ㅠㅠㅠㅠ

 

 

 

3. 방진방적의 부재 + 강화플라스틱 바디

이것 역시 복잡한 바디 왕국 소니의 복잡한 급나누기의 문제라고 생각하네요

5R은 마그네슘 바디입니다.

6은 강화플라스틱바디입니다.

7은 또 마그네슘 바디입니다.

물론 숫자가 높을수록 상급기종이구요

왜 6는 강화플라스틱일까.... 생각하다보니 마그네슘바디면 7의 영역을 침범하니깐.... 이라는 결론만 나오더라구요

강화플라스틱이 안좋은건 아니지만

그래도 마그네슘이 훨씬 내구성이 좋으니 아쉽더라구요

 

그리고 방진방적은 뭐 7도 안되는 기종이니 바디왕국 소니의 기술력 문제일거고

하지만!!!!!!

 

OM-D와 크게 가격차가 나지 않는 시점에서 구매한 사람으로써 ㅠㅠㅠㅠㅠ

방진방적의 부재는 정말 아쉽게 느껴지네요.

강아지들 털과 먼지때문에 센터를 여러번 갔다왔었던 경험이 있기에 ㅠㅠㅠ

이번엔 방진방적 모델을 꼭 사야지... 했지만... 결국 또 없네요.

그래도 바디가 작고 구멍?들이 적으니 조금 덜 걱정되긴하네요

 

 

 

 

 

4. 화이트밸런스

 

                                                                  원본 무보정      (단 가우시안블러만 적용)                              원본 무보정

                                       (포토샵 수정 후)

이 두장의 사진은 1분 간격으로

카메라를 1cm정도 움직여서 찍은 사진입니다.

설정 바뀐거라곤 오른쪽 사진이 셔터스피드가 조금 더 느리다는것 뿐????

그것도 조리개우선모드이기 때문에 카메라가 직접 설정한 셔터스피드죠 ㅎㅎㅎ 제가 손댄게 아닙니다.

(다만 화밸이 이상하게 찍혀있어도 색공간은 잘 표현되어있어서 보정하면 노을처럼 보이게 할수 있습니다 ㅎㅎㅎㅎ 좀 과하게 보정되긴 했네요 급하게 한다고 ^^;)

 

 

 

이 실내컷 역시 무보정 리사이즈 원본입니다 (가우시안 블러는 이해해주십시오 ^^;)

왼쪽 사진에 아래 나온 정보에 추가로

측광 방식 = 패턴

노출 = +0.3

조리개 = F5.6

나온대로 조리개 우선입니다.

 

오른쪽 사진 역시

측광방식 = 패턴

노출 = +0.3

조리개 = F5

조리개 우선 촬영입니다.

 

F값을 제외한 모든 조건이 같습니다. (셔속 바뀌는건 조리개 우선순위로 했기에 카메라가 자동으로 바꾸는거니 스스로 설정 불가)

초점거리에 따른 최대개방이기에 0.6정도의 차이는 이해해주시구요 ^^;

이런걸로 화밸이 바뀌는 조건이 되지는 않죠 ㅎㅎㅎ

 

보다시피 왔다리 갔다리합니다.

분명 같은 공간에서 최대한 비슷한 장소에서 찍었지만 화밸이 저렇게 휙휙 틀어집니다.

오토화밸에 대한 신뢰도가 급격히 떨어지지 않나요??

 

 

 

 

완전 오토화밸이 오락가락합니다.

주광 - 괜찮아요

실외 야간 - 괜찮아요

해질녘 - 미춰버립니다. 아주 오락가락 지 맘대로 찍어요

실내 - 그나마 좀 평탄하지만 오락가락합니다. 좀

외장 플래쉬 - 화밸은 일정하게 유지됩니다. 다만 블루톤이 좀 많이 낄 뿐

 

 

소니가 오토화밸이 구리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저정도로 심각한 건 줄을 몰랐습니다.

평소에 평범한 장소에서 평범한 빛으로 찍으면 문제가 없지만

빛이 여러개가 뭉친다거나 강렬한 빛이 광원이 되면 애가 좀 헤까닥 하네요.

 

그냥 뭐 커스텀화밸로 써야죠 이건 ㅠㅠㅠㅠ

 

 

 

지금부터는 타인은 조금 공감하기 힘들 수도 있는 제 개인적으로 느끼는 단점입니다.

 

 

1. 엑세스램프가 하단!!!

 

 

사진에서 보시면 아실수 있으시듯

엑세스램프가 하단 배터리 커버부분에 있습니다.

SD카드가 속도가 많이 빨라졌고

카메라 내에서 처리속도도 빠른편이기에 많이 신경쓰이는 부분은 아니지만

그래도 엑세스 램프는 눈에 쉽게 보이는 부분에 있어야

연사날릴때 확인이 편한데

저런 아랫부분에 달려있어서 좀 거시기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저기 화살표 있는 하얀부분 보이시나요??

모드다이얼 체크표시(?)인데요

저부분에 차라리 빨간 엑세스램프를 달았다면 엑세스 램프는 램프대로 위에있고 모드다이얼 체크표시는 또 되고 해서

좋지 않을까 싶은 아쉬운 생각이 들더라구요 ㅎㅎㅎ

 

크게 불편하진 않지만 연사날릴땐 신경쓰이는 부분입니다 엑세스램프가 안보이는게 ㅠ

 

 

 

2. 배터리 용량

 

 

소니의 NP-FW50이라는 배터리는 1080mAh의 용량을 가진 배터리입니다.

...... 작아!!!!

올림푸스 PS-BLS1이 1150mAh인데 ㅠ

뭐 거의 비슷한 용량이지만 그래도 계속 LCD가 켜지는 제품이니 좀더 용량이 컸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BLS1이랑 FW50이랑 크기를 비교해보면

가로 세로는 BLS1이 더 크지만

두께는 또 FW50이 1.5배 가량 두껍습니다.

부피만 보면 어쩌면 소니 배터리가 더 클지도 모르는데 더 작은 용량이네요

 

그리고 더 신기한거

일본에서 충전기 사면서 호환배터리도 하나 더 샀는데

정확히 같은 사이즈 (뭐 뻑뻑한거나 그런거 없습니다) 인데

배터리 용량이 1500mAh입니다.

거의 1.5배가 더 커졌죠

빌어먹을 소니 배터리에서도 아끼나봅니다.

호환배터리가 에너지효율이 20%가까이 정품보다 떨어진다 가정을 해도 1200mAh급 성능이 나오는거니 ㄷㄷㄷㄷ 호환이 더 좋....

[호환 배터리 시장이 1~2년 된것도 아니고 그냥 전 믿고 씁니다 ㅎㅎㅎ 맘편하게~]

 

 

 

3. 그지 깽깽이 같은 인터페이스

 

 

왼쪽과 오른쪽은 무슨차이일까요???

모드다이얼이 파노라마에 설정되어있냐 아니냐의 차이입니다.

이거 일일히 설정하나하나 바꾸는 데에도 이렇게 다이얼을 돌려줘야합니다.

물론 소니 입장에서는

다른 모드에서는 파노라마를 사용하지 않으니 그냥 뛰어 넘어~~ 라는 의미일수도 있지만

그런 의미라면 다이얼이 넘어갈때 저 부분에 멈추지 않고 스킵을 해버려야죠

그게 아니고 그냥 회색으로 비활성화만 되어있으면 무슨 의미입니까 그게

다이얼은 똑같이 한칸당 한단계씩 내려가는건데

손가락만 똑같이 아프지

그럴꺼면 차라리 그냥 다 설정 가능하게 하지

 

솔직히 파노라마가 제일 만만해서 찍은겁니다만

다른건 아직도 조건을 찾기 힘드네요

어떨때는 선명한 줌이 활성화가 되다가

어떨대는 안되다가

어떨때는 사진효과가 되다가 안되다가

머리아파 죽겠네요.

메뉴얼을 봐도 이 상황에선 이건 되네요 O

이건 안되네요 X

 

만 표시해주고 끝이라 머리아파 죽겠습니다. 그지같은 인터페이스 진짜 ㅡㅡ

 

직관성도 상당히 떨어져서 뭔가 설정하나만 바꾸려고 하면 이리갔따 저리갔다 힘드네요 ㅠ

 

 

 

4. 동영상 감도 6400 제한

 

 

왜 그러는 건진 모르겠습니다만

동영상은 감도가 6400으로 제한되어있습니다

(물론 오토 ISO 역시 6400까지로 제한된다고 기억하고 있네요 ㄷㄷㄷ)

 

음.... 음..... 걍 25600까지 다 되게 할순 없으려나요??

화질이 너무 깨져서?

아님 센서에 무리가와서????

잘모르겟네요 근데 불편해요

12800까지만이라도 올라가면 좋을텐데 말이죠 ㅠ

 

 

 

 

 

 

 

5. 필터 규격과 미러리스라는 이유로 렌즈가 작을거란 착각!!!

 

넥육이가 40.5mm의 필터를 사용하는데요

왼쪽 사진처럼 필터를 끼우면 돼지코처럼 툭 튀어나오게 되더라구요

실제로 렌즈즈 전체의 구경은 58mm정도 됩니다.

그렇다보니 렌즈가 작은 편은 아니에요

올림푸스 표준 번들이랑 두께감이 거의 비슷합니다.

그나마 SELP1650 렌즈가 소니 미러리스 렌즈 중에서는 길이가 짧은 편이라 좀 작은데요

SEL55200 등 망원이나 구 번들 SEL1855 들은 길이도 길어서 DSLR 렌즈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덕분에 바디가 작아도 렌즈가 커서 좀 어색해보이는데다가

휴대성도 떨어지죠

 

지인들중 상당수가 넥육이를 보고 처음 하는말이 어? 렌즈가 꽤 크네??? 라는 말이더라구요

특히 마이크로포서드 진영에 익숙한 분들은 더욱 더 크게 느껴진다고 하시더군요

아.... 바디가 작으면 뭐하나 렌즈가 큰데 ㅠㅠㅠㅠㅠ

개인적으론 좀 작아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ㅠㅠ

진짜 번들망원은 무슨 보온병보는줄알았네요 ㅠ

 

 

 

 

6. SLR클럽 소니/미놀타 포럼이 되게 까칠하다.

뭐 이건 그냥 진짜 개인적인 의견인데

올림동에서 있다가 소미동으로 이사가려고 했는데

소미동 사람들 왜이렇게 까칠한지 모르겠네요

안보이던 사람이 보이니 우선 경계부터 하고 보는거 같은 느낌

올림동의 그 따뜻한 느낌보다는 경계, 넌 뭐냐?? 라는 느낌이 강해서 안가게되네요

회사를 바꾸면 보통 좀 그 회사 포럼에가서 정보도 얻고 해야 더 빨리 적응되는데

소미동 사람들이 저렇게 나오니 영 별로더라구요

 

어느 분 말로는 DSLT 첫 모델인 A55가 나오면서부터 바뀌었다고도 하고

원래 소미동은 그랬다고도 하고 하는데

그걸 이해해줘야하는 이유도 없을 뿐더러

자기들이 바뀌어야지 남보고 이해하라는 것 자체가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아... 그리운 올림동 ㅠ

 

 

 

 

 

 

 

 

 

 

 

 

 

 

 

 

 

 

 

 

 

 

 

 

 

글이 생각보다 많이 길어지긴 했네요 ㅎㅎㅎ

지난 몇달간 넥육이와 뒹굴뒹굴 하면서

느꼈던 장 단점을 그냥 좀 적어봤습니다. ㅎㅎㅎ

 

 

 

 

 

정리해보면

 

장점 

 장점이자 단점으로 생각되는 점

 1. AF  1. WIFI
 2. EVF  2. 어플리케이션 (앱)
 3. APS-C 판형  3. USB 직접 충전 방식
 4. 무게  
 5. 틸트액정  
 6. 범용핫슈  
 7. 스왑 파노라마  
 8. 고감도

 (장점에 더 가깝네요 ㅎㅎㅎ 아쉬운 장점이라고 해야하려나?? ㅎㅎㅎ)

 

 

 단점

 개인적으로 느끼는 단점

 1. 초기 기동속도  1. 엑세스램프가 하단!!!
 2. 액정 터치 부재  2. 배터리 용량
 3. 방진방적의 부재 + 강화플라스틱 바디  3. 그지 깽깽이 같은 인터페이스
 4. 화이트밸런스  4. 동영상 감도 6400 제한
   5. 필터 규격과 미러리스라는 이유로 렌즈가 작을거란 착각!!!
 

 6. SLR클럽 소니/미놀타 포럼이 되게 까칠하다.

 

 

물론 장 단점 모두 개개인이 느끼는 부분은 다 다를 수 있습니다 ㅎㅎㅎ

그렇기에 어느 리뷰나 후기든 너무 믿지마시고

직접 경험해보시는게 최고로 좋습니다 ㅎㅎㅎ

 

단점부분은 특히

개인차가 심하기 때문에 공감이 간다 싶은 부분만 신경쓰시고 아닌부분은 신경안쓰셔도 됩니다 ㅎㅎㅎㅎ

 

 

 

 

 

 

알바가 사라지는 그 날이 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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